서울시 도시개발공사(SH)는 도시 저소득계층을 위해 전세임대 30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12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의 저소득층에 2400가구를, 신혼부부에 6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세임대 주택 공급을 위한 아파트 및 주택단지가 조성되지는 않는다.
입주대상자는 기존주택 가운데 직접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찾아 SH공사에 신청해야 한다. 주택과 신청자가 요건에 충족되는 경우, SH공사는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맺고 입주대상자에게 주택을 재임대해준다.
신청 대상은 85㎡(25.7평) 이하이며 보증금 한도액 1억6000만원 이내인 단독·다가구·연립주택·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자격요건이 유지된다면 2년 단위로 최장 9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3일까지 2015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자격요건을 확정하고 SH공사 홈페이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서울시·SH공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울시·SH공사, 좋은 제도다” "서울시·SH공사, 연장이 가능하네” "서울시·SH공사, 임대기간은 2년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