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오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소규모 클럽 공연을 연다.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디스 이스 리얼-일겅’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만난다.
이 공연의 부제는 ‘남녀차별 애프터파티’다.
공연 첫날과 둘째날은 각각 여성과 남성 관객만 입장할 수 있는 남녀 유별 파티다. 하지만 마지막날 공연에는 남녀 관객이 모두 입장할 수 있다.
소속사 측은 9집 활동이 끝난 뒤 아쉬워 하는 팬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소규모
서태지컴퍼니는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파티가 될 예정이어서 공연하는 ‘진짜’ 서태지의 모습을 다 보여주려 하는 것 같다”며 “장소도 팬들과 가깝게 마주하는 작은 곳이다 보니 재미있게 즐기려고 ‘일겅’(‘이거 레알’(This is real)이란 뜻의 온라인 신조어)이라고 붙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