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시킨 한국전력이 주전들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카드를 ‘셧아웃’ 시키면서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전력은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2)로 완승을 거뒀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광인 등 주전선수들이 빠졌지만 한국전력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용병 쥬리치가 22점을 뽑아냈고, 주상용(9점)이 힘을 보태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서 완승을 거둔 한국전력. 사진=MK스포츠 DB |
한국전력은 펄펄 난 쥬리치의 맹활약을 앞세워 1, 2세트를 25-20로 손쉽게 따냈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박성률의 후위 공격에 이어 ‘노장’ 방신봉의 투혼을 앞세운 블로킹 득점으로 한국전력은 결국 25-22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변변한 반격을 펼치지도 못한 채 홈팬들에게 마지막 경기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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