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산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전용면적 84㎡ B타입 거실. [사진 제공 = 동원개발] |
양산신도시는 대지 1067만㎡에 5만여 가구, 15만명 이상 수용을 목표로 1994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했다. 경기 분당(2300만㎡)과 일산신도시(1570만㎡)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거대 도시인 만큼 LH는 용지를 3단계로 나눠 공사를 진행해왔다. 최근까지 2만5000가구가 입주해 신도시가 50%가량 완성되는 등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양산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를 포함해 앞으로 분양 예정 가구가 1만가구 미만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최고 지상 30층 6개동 521가구로 설계됐다. 전용 84㎡ 타입의 한 가지 면적으로만 공급된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단일 평형만으로만 구성해 실수요층은 물론 투자자도 주목해볼 만하다. 판상형·타워형 두 가지 타입이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지리적 이점이 강점이다. 양산신도시 핵심 입지로 꼽히는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데다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개통 예정)과 부산대 양산캠퍼스역이 도보 10분 내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물금 IC와 남양산 IC가 가까워 부산, 창원, 김해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내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양산천 수변공원과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부산대 양산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으로 학군도 갖췄다. 지상 30층 높이에서 양산천과 신도시를 내려다보는 조망권도 장점이다.
앞서 동원개발은 지난해 '양산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분양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양산신도시 내 최고 청약경쟁률인 11.3대1을 기록해 1순위 내 접수를 마감한 덕분에 4차까지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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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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