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제안 후보지인 대구시 동구 도학동 448번지 일원 위치도 [출처: 대구시] |
그 동안 타 시·도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던 ‘제3 정부통합전산센터 유치’(이하 제3센터) 사업의 최적지로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대통령 핵심공약사항인 SW융합산업클러스터 활성화 사업과 지역 ICT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역할을 위한 핵심 앵커기관으로 ‘제3센터’를 유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지난 2013년 1월 대구시가 대통령 인수위에 '제3센터 대구유치'를 건의하면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시동을 걸었다.
2013년 10월 유치제안서를 제출한 대구시는 이후 제안발표와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올해 3월 실시한 평가위원 최종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정부기관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정보자원을 통합운영·관리하는 안전행정부 산하 기관으로, 현재 제1센터(대전), 제2센터(광주) 전산실 사용면적이 2017년 초 포화상태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대구시는 이번의 '제3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유치를 통해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가 각각 7074억원, 2008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4269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예측했다.
아울러 정성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제3센터에 6
또 센터운영을 위한 단기 프로젝트, 유지보수 등의 수요에 따른 지역ICT기업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관련분야 우수 인재의 결집과 지역인재 유출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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