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복귀한 구로다 히로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구로다는 8일 홈구장인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⅓이닝 동안 13타자를 상대하면서 단 한 번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무피안타 무사사구의 퍼펙트 투구였다.
상당히 경제적인 투구였다. 투구수도 39개로 매우 적었다. 1회를 공 5개로 마무리한 구로다는 3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10개 이내의 투구를 했다. 3회 투구수도 11개에 불과했다.
↑ 메이저리그 시절의 구로다 히로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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