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품절남이 되는 배우 봉태규(33)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봉태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살게요.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예비 신부 하시시박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봉태규의 소속사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봉태규가 2세 연하 스타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최근 설날을 맞아 양가 부모님을 만나 시간을 보냈고, 상견례도 이미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대화가 잘 통해 급속도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렸다.
이어 “특히 하시시박이 이쪽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워낙 높다 보니 두 사람의 발전 속도가 빨랐던 것 같다”며 “코드가 유난히 잘 맞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2세 관련 질문에는 “두 사람 사이에 속도 위반은 없다”면서 “현재 (봉태규가)조율 중인 일정들이 많아 바쁜 걸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려다 보니 10월께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봉태규는 스크린과 드라마, 연극 무대까지 진출하며 활약 중이다. 현재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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