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6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롯데하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2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간으로도 12.9% 증가하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중심에서 '라이프스타일숍'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생활용품, 취미용품 등으로 상품력을 강화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그는 "롯데쇼핑으로 인수된 이후 투자자들이 고대하던 시너지는 올해부터 나타날 전망”이라며 "그동안 하드웨어(유통망)에 대한 변화가 있었다면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상품력) 변화를 통해 외형과 이익성장의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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