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돌부처’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의 실전 경기를 3월에야 볼 수 있게 됐다.
일본 언론 ‘스포치아넥스’는 19일 “오승환이 ‘초 슬로우 페이스’로 캠프 동안 실전 등판을 하지 않고 시범경기서 처음으로 등판한다. 시범경기 첫 등판은 3월 10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가 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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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일본 데뷔 첫해를 앞뒀던 지난 캠프서는 2월 중순 홍백전에서 실전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오승환은 “지난해는 데뷔 시즌이었다. 내가 던지고 있는 것을 보여줘야
오승환은 18일 연습에서 캠프 돌입 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했다. 아라키와 호죠가 타석에 선 상태에서 53개의 공을 던져 7개의 안타를 맞았다. 오승환은 “지금은 몸 상태도 좋고 컨디션도 순조롭다. 밸런스도 좋은 상태”라고 연습 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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