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NH농협 V-리그'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가 1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시즌성적 13승15패(승점43)로 5위에, 원정팀 한국전력은 19승10패(승점53)로 3위에 각각 올라 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번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만 희망의 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부진했던 케빈의 부활은 팀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 반면 한국전력은 최근 9연승을 구가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한국전력이 분위기가 훨씬 좋다. 쥬리치와 전광인의 화끈한 공격력은 리그 최고 수준. 올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도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천안)=정일구 기자 / mironj19@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