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가 4연패를 당하며 6강 플레이오프에서 멀어졌습니다.
종료 30초 전 심판 판정이 아쉬웠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KT가 전태풍과 로드의 환상 호흡으로 달아나면,
LG는 문태종의 정확한 슛과 제퍼슨의 개인기로 쫓아갑니다.
종료 1분 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동점.
LG가 김영환의 3점으로 균형을 깼습니다.
KT 전태풍의 공격은 수비에 막히고 오히려 실점을 허용하면서 LG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KT 전창진 감독은 전태풍의 마지막 공격에서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다며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4연패를 당한 KT는 6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더 줄었습니다.
첫 득점 후 무려 7분간 공격에 실패하는 삼성.
던지는 슛마다 림을 외면합니다.
마음이 조급하자 실책도 쏟아졌습니다.
3쿼터 뒤늦게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2연패의 삼성은 여전히 꼴찌를 유지했고, KGC는 2연승으로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4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