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가 동계U대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그라나다 동계U대회 남자 아이스하키 8강 결정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짜임새 있는 공격과 패기를 앞세워 아이스하키 참가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 한국 동계스포츠의 앞날을 밝게 했다.
↑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2피어리드에 들어 한국은 1골을 더 허용해 3-2 한 점 차로 쫓겼으나, 3피어리드서 48분31초에 터진 이성진(연세대)의 골로 결국 4-3으로 스페인을 물리쳤다.
4강 결정전은 12일 동유럽의 강호 체코와 치러진다.
한편 같은 날 그라나다 시에라 네바다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평행대회전(PGS
여자 컬링도 이날 스페인을 9-2로 누르고 스위스와 5승4패로 동률을 이뤄 12일 타이브레이크 게임으로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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