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해상에 단거리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군의 통상적인 훈련으로 판단했습니다.
김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북한이 어제(7일) 오전 서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달 25일 동해안에 발사한 것과 유사한 형태의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면서 "연례적으로 수시로 있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보당국의 관계자는 "북한이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모두 2발의 미사일을 서해상으로 발사했다"며 "미사일의 사거리는 100㎞ 가량의 지대함 또는 함대함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난달 25일 동해에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할 때 서해에도 발사하려 했었으며 당시 하지 않은 것을 이번에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은 1년에 수 차례 이같은 미사일 발사실험을 한다"며 "이번 역시 지난달 25일과 마찬가지로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
통일부도 오늘까지 예정된 경공업 지하자원 실무접촉은 물론 앞으로의 경제협력사업도 미사일 발사와는 무관하게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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