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1 대책 이후 분양시장 훈풍에 힘입어 겨울 비수기인 2월에도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은 1만6830가구로, 전달보다 4.4%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전월 대비 122.6% 증가한 1만4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도 전달보다 136.3% 늘어난 282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금천구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1238가구), 서대문구 ‘북아현 e편한세상’(1584가구) 등 대단지가 선보인다.
경기에서는 6983가구가 공급된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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