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이 스위스 자전거 업체 '스캇'의 지분을 과반 이상으로 확대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영원무역은 전날보다 1550원(3.27%) 오른 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영원무역은 스캇 주식 375만1250주(30.01%)를 1085억3000만원에 추가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2013년 7월 지분 250만주(20%)를 매입한 데 이은 추가 투자로 지분율은 50.01%로 높아지면서 경영권까지 인수한 것이다.
스캇은 스위스의 고급 자전거 업체로 지난해 564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캇 인수 등 사업구조 다변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원무역홀딩스 역시 1900원(2.16%) 오른 8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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