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축구에서도 첫 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스널 FC가 전반전을 이긴 채로 마친 리그 경기에서 무패를 넘어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것도 좋은 참고가 된다.
아스널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전·후반 1골씩 보태 승리를 챙겼다.
↑ 아스널 선수들이 맨시티와의 EPL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 아스널 선수들이 맨시티와의 EPL 원정경기에서 2번째 골을 넣자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물론 시작 못지 않게 리드를 지키거나 더 늘릴 수 있는 뒷심도 중요하다. 아스널의 전반 종료 시점 리드 후 리그 37연승은 왜 유럽프로축구에서 가장 꾸준한 팀으로 꼽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스널은 1996-9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18년 연속 EPL 4위 이상을 기록했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