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축구협회는 지난 17일 호주와의 경기 도중 팔꿈치를 다친 구자철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인대 파열이 확인돼 남은 아시안컵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표팀의 미드필더 구자철은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구자철은 전날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의 대화 A조 3차전에서 후반 초반에 상대 수비수 매슈 스피라노비치와 공중볼을 다투다가 밀려 넘어졌다. 그는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른팔로 땅을 짚었고 통증을 호소하다가 들것에 실려나갔다.
의료진은 구자철이 골절이나 탈골과 같은 중상은 입지 않았으나 인대 손
조별리그 첫 경기 오만전에서 이청용이 정강이 부상으로 귀국한데 이어 구자철까지 부상으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대표팀 전력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구자철 팔꿈치 인대 파열, 속상하다" "구자철 팔꿈치 인대 파열, 얼른 쾌차하셨으면" "구자철 팔꿈치 인대 파열,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