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인데도 전국에 때 아닌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사가 강하지 않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밤부터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이 때 아닌 황사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5월 들어 벌써 세번째입니다.
특히 5월 말까지 전국적인 황사가 발생하기는 20년만에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와 랴오닝반도 등 황사 발원지의 강수량이 적어 늦게까지 황사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사의 농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 영월이 입방미터당 322 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높았고, 그밖에 주요 지점도 2백~3백 마이크로그램 수준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황사는 서쪽부터 차츰 약해져, 내일(27일)쯤이면 완전히 사라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황사에는 오
한편 기상청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울산과 강릉 등 일부지역의 식중독지수가 4단계 중 2번째 단계로 올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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