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GI 캐피탈과 네트워크를 공유, 한국의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대체투자부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증권사들은 오랜 기간의 저금리 기조 속에서 PEF등 대체투자 노하우가 있기 때문.
골드만삭스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09년 도쿄에서 알파투자자문사로 시작했던 GI 캐피탈은 이후 대체투자상품 전문 증권사로 급성장 했으며 일본 내 강력한 법인 고객 네트워크 및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선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AI본부 상무는 "GI 캐피탈의 법인 고객 및 글로벌 운용사들과의 네트워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노하우 축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대체투자 분야에서 차별화를 추구하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방향과도 부합한다” 고 말했다.
이 상무는 또"양사의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저금리 시대에 각광받는 대체투자 상품을 양국 법인 투자자에게 소개하고, 이러한 새로운
대체투자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두 회사의 MOU 체결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협력과 지원을 통해 각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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