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홍경민이 미모의 소프라노 송난영과 듀엣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홍경민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양희은 편에서 ‘한계령’을 선곡해 송난영과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홍경민은 ‘한계령’을 록버전으로 편곡해 원곡보다 웅장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도입 부분에 송난영이 ‘아베마리아’를 넣어 록과 성악의 묘한 크로스오버를 보여줬다. 특히 홍경민의 남성미와 송난영의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만들었다.
스윗소로우는 “무대를 압도했다. 홍경민은 동네 형 같은데 무대에만 올라가면 달라져서 놀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JK 김동욱도 “‘아베마리아’가 들어가니 더욱 웅장해져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그러나 홍경민은 앞서 422점을 받은 강타·이지훈 팀에 패해 무대를 내려오고 말았다.
한편 ‘불후의 명곡’에는 강타, 이지훈, 손호영, JK김동욱, 제국의 아이들 동준, 박수진, 홍경민 등이 출연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