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가 지난 15일 국토부에 천안야구장 조성사업 과정에서 토지보상 등 감정평가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타당성 조사를 요청했다.
지난해 11월 삼용동 일대에 준공한 천안야구장은 성인야구장 4면(1면은 현재 운영중)과 리틀야구장 1면으로 구성됐고, 현재 토지보상액 540억원 중 69억원이 미(未)보상한 상태다.
이 사업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중앙 재정투융자 심사에서 부적정 판단을 받자 사업계획을 변경하면서까지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천안시는 미보상액에
이에 대해 천안시의회 관계자는 “부적정 결과가 나온다면 당시 감정에 참여했던 감정평가사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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