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코너 ‘도찐개찐’이 최근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땅콩 회항 사건’ 등을 패러디 했다.
14일 방송된 ‘도찐개찐’ 코너에서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마카디미아(땅콩류)를 원칙대로 제공하지 못했다며 비행기를 회항시키고 담당자를 내리게 한,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을 풍자했다.
‘도찐개찐’ 출연진이 “부사장 탄 비행기, 초보운전 김여사 도찐개찐. 지(자기) 맘대로 후진한다”고 말하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도찐개찐’은 또한 “저렴한 전셋집, 허니버터 과자. 도찐개찐. 구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개그콘서트 아직 안 죽었다” “개그콘서트 땅콩리턴 풍자, 속이 시원하더라” “개그콘서트 땅콩리턴 풍자 이렇게 재밌을 수가” “오랜만에 제대로 된 풍자”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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