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자극적 보도하는 진경에 분노 “이해 안된다”

[MBN스타 안성은 기자] ‘피노키오’ 박신혜가 진경을 비롯해 이종석, 윤균상의 관계를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주호(윤서현 분)는 인하(박신혜 분)를 불러 영상 하나를 보여준다.

이는 13년 전 기재명(윤균상 분)의 모습을 담은 것이었고, 그 곳에서 기재명은 순직한 아버지의 억울함을 외치고 있었다. 그러나 주호가 이야기 한 것은 인하에게 충격을 줬다. 자신의 엄마이자 부장으로 있는 차옥(진경 분)이 재명의 인터뷰에 대해 그릇된 보도를 했기 때문.

주호는 “이걸 찍은 날, 사건이 하나 있었다”며 재명의 어머니와 동생이 자살한 사건을 알려준다. 이에 인하는 “엄마는 알고 계시냐”고 묻는다.

↑ 사진=피노키오 캡처

차옥이 이를 몰랐길 바라던 인하의 바람과 달리 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으며, 자극적 보도에 앞장서기만 했다. 인하는 이를 들은 후 “부장이 저렇게 잔인한 사람이었냐.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울부짖는다.

이후 그는 차옥에게 선물받은 신발을 쓰레기통에 버린 후 편집실을 빠져나간다. 이때 인하는 자신에게 낯익은 신발 한 켤레를 모니터에서 발견했고, 기재명의 죽은 동생 기하명이 달포(이종석 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피노키오’는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