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루이스 판 할(63·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 영입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8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 공격수 손흥민을 노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중에 맨유도 있다”면서 “판 할 맨유 감독은 손흥민을 공격 옵션에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 판 할 맨유 감독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홈경기를 앞두고 어딘가를 보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레버쿠젠은 2013년 7월 1일 이적료 1000만 유로(137억3120만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입단 후 65경기 23골 10도움이다. 출전시간(경기당 75.1분)과 골·도움 빈도(90분당 0.61) 모두 이번 시즌 평균보다는 낮다.
맨유-손흥민 연관설은 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도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놓고 맨유·아스널 FC·리버풀 FC와 벌이는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면서 2000만 파운드(347억7300만 원)를 이적료로 예상했다.
↑ 손흥민이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경기 승리 후 원정응원단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독일 하노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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