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울포위츠 잘못 사퇴 사유 안돼"

세계은행 특별위원회가 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에 대해 은행 인사규정을 위반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백악관은 울포위츠 총재가 잘못은 했지만 사퇴할 정도는 아니라며 적극 변호하고 나섰습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울포위츠 총재를 지지한다고 분명히 밝혀왔다"면서 "인사 문제와 관련해 많은 잘못이 있었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사퇴할 정도의 잘못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울포위츠 총재는 이 같은 논란 속에서도 다음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G8)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