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김태우, 고스펙자 아내 언어폭력의 진실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가수 메건리가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김태우의 부인 김애리가 화제다.
27일 메건리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 이사로 장모인 김 모 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10여 년을 함께 일해 온 기존의 경영진 전원을 퇴사시키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영진 교체 이후 8월까지 지출과 수입 정산 내역서를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며 “김애리씨와 김 본부장이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 언어폭력에 시달리다가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은 “메건리 측 입장이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속사는 “메건리 측에서 정산을 한 달에 두 번 요구해 보여준 적도 있고 오랫동안 데뷔를 하지 못해 우울하다고 해서 당시 회사 차원의 계획보다 앞당겨 직접 데뷔를 진두지휘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내가 회사 차량으로 쇼핑했다거나 언어폭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며 “이간질이라는 것도 직원들이 메건리와 호흡을 맞추면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써서 준 걸 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애리는 지난 2011년 김태우와 결혼해 현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생명공항을 전공하고 서울대 연구원을 거쳤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태우 부인 김애리, 재원이네” “김태우 부인 메건리, 진실이 뭐지” “김태우 부인 메건리, 사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메건리, 충격이다” “김태우 부인 김애리,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