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낙원동 134-2번지 일대에 24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이 신축된다. 이 호텔(연면적 약 6100㎡)은 지하 3층~지상 16층, 최고 높이가 46.8m로, 이번 확충으로 도심지 내 부족한 숙박시설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포함한 '운현궁 주변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신축 호텔이 들어서는 낙원동 134-2번지 일대는 반경 2km 이내에 명동,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종묘, 창경궁, 경복궁, 인사동 등의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관광지가 있어 관광객의 관광지 접근이 쉽다.
이
번 결정은 지난 1984년에 건축된 기존 숙박시설을 철거하고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신축 계획으로, 공공기여 계획은 종로3가역 4번 출입구 인근 부지(50.3㎡) 기부채납하고, 무인관광안내소(키오스크) 설치 및 전망용 엘리베이터 설치 및 옥상조망공원이 계획됐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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