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양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해체를 선언한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마지막 훈련이 진행됐다.
고양 원더스는 지난 9월에 전격 해체를 선언했다. 2011년 9월 15일에 창단을 선언한 이래로 3년 만이었다.
허민 구단주와 김성근 감독의 열정이 만나 야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고양 원더스는 한국프로야구 퓨처스 팀과 교류전을 치렀으며 2012년 20승 7무 21패(승률 .488), 2013년 27승 6무 15패(승률 .643), 2014년 43승 12무 25패(승률 .632)의 성적을 기록했다.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실의 물품을 직원이 정리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