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에만 벌써 3번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간판스타 마르코 로이스(25·독일)가 또 부상을 당했다.
도르트문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SC 파더보른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로이스는 선발 왼쪽 날개로 67분을 소화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페널티박스에서 공격수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25·가봉)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로이스는 후반 19분 상대 거친 반칙에 당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약 3분 동안 경기가 중단된 후 결국 교체되고 말았다.
↑ 로이스(11번)가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져있다. 사진(독일 파더보른)=AFPBBNews=News1 |
그나마 도르트문트가 12월 20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을 끝으로 겨울 휴식에 들어가는 것은 다행이다. 2014-15시즌 도르트문트의 후반기는 2015년 2월 1일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으로 시작된다.
로이스는 이번에 다치기 전에도 최근 2차례에 걸쳐 총 7경기·36일 동안 발목 등의 문제로 부상자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2014-15시즌 11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78.5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4에 달한다.
↑ 로이스가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부상으로 실려나가고 있다. 사진(독일 파더보른)=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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