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1심 선고를 받은 세월호 승무원 15명가운데 1등 항해사 등 6명이 가장 먼저 항소했다.
1등 항해사 강모씨, 3등 기관사 이모씨, 조기장(조기수 책임자) 전모씨, 조기수(기관사 보조) 김모·이모·박모씨 등 6명은 13일 오전 변호인을 통해 광주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강씨는 지난 11일 공판에서 살인은 무죄로 인정됐지만 선장, 기관장에 이어 3번째로 무거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사고 당시 처음으로 세
징역 36년을 선고받은 이준석 선장, 살인 유죄 판단과 함께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박기호 기관장 등 다른 승무원 대부분도 아직 항소장을 내지 않았지만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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