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하석주 감독(46)이 사퇴했다.
전남은 12일 “올해 12월 계약이 종료되는 하석주 감독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으나, 하석주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차기 감독으로 노상래 수석코치(44)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하석주 감독은 2012년 정해성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전남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전남은 2012년 11위, 2013년 10위로 하위 스플릿인 ‘그룹 B’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전남은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 진입을 노렸지만, 울산에게 6위 자리를 내주며 결국 하위 스플릿으로 분류됐다.
↑ 하석주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내려놨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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