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주회사와 통합에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통합 이후 첫 영업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자로 지주사와 합병하며 은행을 존속법인으로 남긴 데 이어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사 기능과 인력을 흡수하고 첫 영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1년 4월 국내 처음으로 등장한 금융지주사인 우리금융은 1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당시 정부는 공적자금을 투입했던 한빛·평화·경남·광주은행 등을 한 그룹으로 묶기로 하고 지주회사로 우리금융을 설립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은행·지주 통합에 맞춰 지주사 기능과 인력을
경영지원총괄 아래에는 전략사업부, 자회사관리부, IR부 등이 신설됐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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