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0월 29일(17:5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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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회 민간위원직에 김대식 한양대 교수와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사장이 임명됐다.
29일 한국투자공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민간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 교수와 강 사장을 운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임명했다. 운영위원회는 한국투자공사의 중장기 투자정책, 자산위탁, 임원의 임면, 예산 및 결산의 승인, 경영성과 평가, 업무 검사 등에 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갖는 기구다.
총 9명의 위원 중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3명이 당연직 위원이며, 나머지 민간위원 6명은 민간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다.
그동안 운영위원회는 윤계섭 서울대 교수,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사장 등 위원 2명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2석이 공석인 상태였다. 하지만 윤 교수 자리를 김대식 한양대 교수(경영학과)가 대신하고, 강 사장이 연임하면서 충원작업이 완료됐다. 위원회는 이후 민간위원 6명 중에서 투표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대식 신임 위원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금융학회장 한국재무학회장 보험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신우 사장은 한국투신운용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한 펀드매니저 출신이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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