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지현우가 오는 12월 충무아트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전격 합류한다.
군 제대 후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젠틀한 이미지로 돌아 온 지현우가 올 연말 뮤지컬 '킹키부츠'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수준급의 기타 연주실력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갖춘 지현우는 연기 활동과 동시에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등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오며 최근에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OST ‘하루 종일’을 직접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동안 팬들 사이에서는 노래와 연기실력 모두 갖춘 지현우의 뮤지컬 무대를 계속해서 기다려 온 것. 2005년 '그리스'로 뮤지컬 데뷔한 이후 2013년 '프라미스'를 거쳐 올 연말 '킹키부츠'를 통해 뮤지컬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가까이서 만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12월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한국에서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신작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 신디 로퍼의 개성이 담긴 신나는 팝과 디스코 음악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오만석, 김무열, 정선아, 고창석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올 겨울, 흥행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2월 2일부터 2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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