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한국에서 못 이룬 가을 야구 우승의 한을 일본에서 풀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즈를 1-0으로 꺾었다. 1차전 패배 이후 2~5차전을 내리 승리로 장식한 소프트뱅크는 4승 1패로 2011년에 이어 3년만에 정규시즌과 일본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호에 앞서 일본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한국인은 2005년 지바 롯데 마린스와 2009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2차례 우승한 이승엽, 2007년 주니치 드래곤즈 이병규, 2010년 지바 롯데 김태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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