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영화 제작사를 차렸다.
공형진이 영화 제목 ‘다우더’ 뜻은 묻자 구혜선은 “원래 시나리오를 주고 받을 때 쓰던 파일명이었다. 딸의 영어 표현 ‘도우터’의 콩글리시라고 보면 된다. 오도바이, 도마도 등 그런 느낌이다”면서 “항상 첫번째로 물어보는 게 ‘다우더’가 뭐냐고 하더라.
한편 ‘다우더’는 구혜선이 연출과 각본, 주연배우로 1인 3역을 소화한 작품이다. 구혜선 감독의 세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중학생이 된 딸과 강압적인 체벌과 통제 속에 딸을 가두려는 엄마와의 갈등을 다룬 심리극이다. 앞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으며 11월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