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조 매든의 선택은 시카고 컵스였다.
‘CBS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매든이 시카고 컵스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컵스 구단은 월드시리즈가 끝나는 대로 매든의 임명 소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29일 ‘시카고 선 타임즈’는 한국시간으로 내부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조 매든 감독 영입 여부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까지 렌테리아와 계약했던 컵스는 렌테리아를 재신임하는 것과 남은 계약을 보장하고 매든을 영입하는 것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하다 후자를 선택했다.
↑ 잘 봐, 이 유니폼은 이제 컵스로 바뀔 거야! 사진=ⓒAFPBBNews = News1 |
2006년 탬파베이 감독으로 부임한 매든은 9시즌 동안 754승 705패 승률
매든은 프리드먼이 LA다저스 신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계약서 상의 조항을 이용, 옵트 아웃을 선언해 탬파베이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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