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측은 29일 “이유진이 지난해 성격차이로 인한 합의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찍어놓은 영화가 몇 편 있어 빠른 작품은 내년 3월께 만날 수 있을 것이다”며 “그동안 가족 단위 프로그램서 섭외 요청이 많았는데 상황을 속일 수 없어 출연하지 않았다. 이제는 예능과 영화 등 예전처럼 왕성하게 활동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이스하키 감독인 남편 김완주에 대해 발언한 것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이유진은 “가스레인지 앞에서 실수로 프라이팬을 떨어뜨려 뒤로 물러섰는데 남편은 오히려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나를
이어 이유진은 “또 실수로 방충망을 건드려 하루살이 수만 마리에 포위된 적이 있었을때도 남편은 내 비명 소리를 들었지만 외면했다”며 속상함을 털어놨다.
이유진은 “두 가지 사건을 겪어보니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