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허인회(27.JDX)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헤럴드 KYJ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허인회는 30일부터 나흘간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6989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허인회는 2008년 필로스 오픈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 KPGA 코리안투어 헤럴드 KYJ투어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허인회. 사진제공 =KPGA |
허인회는 “일본에서 최다언더파를 기록했다고 방심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다져야 된다는 생각이다”며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페이스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성(34.현대자동차),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 황중곤(22.혼마), 전 대회인 한국오픈 우승자인 김승혁(28) 등이 일본과 유러피언 투어 출전을 위해 불참
그러나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우현(23.바이네르)과 지난해 상금왕인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이 고향 제주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올해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이동민(29), 박준원(28.코웰), 주흥철(33)도 시즌 2승을 위한 출사표를 내던졌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