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27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옥찬(58)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을 내정했다.
SGI서울보증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최종 면접자 후보로 선정된 6명과 7시간이 넘는 면접 끝에 김씨를 최종면접자 후보로 내정했다.
대추위는 오는 28일 김 신임 대표 내정자 선임에 대한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국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재무관리본부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부행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한달 간 국민은행장 직무대
또 지난 7월부터는 외국계 신용평가사 피치의 부사장을 맡고 있다.
김 내정자가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신임 대표로 선임되면 2004년 퇴임한 박해춘 전 사장 이후 10년 만에 서울보증에서 민간 출신 사장이 탄생하게 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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