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헬로비너스가 돌아온다.
지난 7월 기존 멤버 유아라, 윤조의 탈퇴 후 2명의 새 멤버가 투입되는 변화를 가진 헬로비너스가 11월6일 컴백과 함께 팬들과 만나는 것.
헬로비너스는 데뷔 때부터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판타지오와 애프터스쿨, 손담비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가 합작을 해서 만든 프로젝트 그룹으로 남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 하지만 7월 양사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서 프로젝트 종료를 발표했고 원래 플레디스 소속이었던 유아라, 윤조는 원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헬로비너스 탈퇴할 것임을 밝혔다.
멤버 변화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콘셉트도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다. ‘오늘 뭐해?’ ‘차 마실래’ 등을 선보였던 헬로비너스는 소녀같은 모습으로 사랑스럽고 깜찍한 매력을 과시했었다.
하지만 컴백을 앞둔 현재 공개된 모습을 보면 헬로비너스는 한층 성숙해졌다. 여성미 넘치는 의상과 스타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그 동안 숨겨왔던 몸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중심에는 이번 앨범에 참여하는 용감한 형제가 있다. 씨스타, 애프터스쿨, 손담비, 티아라, 에이오에이(AOA) 등 유독 여가수들과의 호흡에서 빛났던 용감한 형제는 이번 헬로비너스 앨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손담비, 씨스타19처럼 여가수들의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던 용감한 형제가 헬로비너스까지 변신에 성공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에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 관계자는 “가장 큰 변화는 이미지다. 기존에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엔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
이어 “이번 앨범 뿐만이 아니라 용감한 형제와 작업을 쭉 이어갈 예정인데 용감한 형제 특유의 색이 있기 때문에 성숙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