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경기는 심각하게 대할지 몰라도 자신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대하면 안 된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월드시리즈에 나서는 선수들이 스스로 즐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브루스 보치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는 선수 스스로 즐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자신이 가진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우리 팀은 좋은 선수들이 많고, 긴장을 풀고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선수들도 있다. 경기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도 되지만, 스스로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 긴장을 풀고 즐겨야 한다”고 재차 말했다.
그는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감독의 말에도 동의했다. “지금 이 무대가 어떤 곳인지를 알고, 즐길 필요가 있다. 1998년 월드시리즈부터 2010년 월드시리즈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
1번 그레고르 블랑코 중견수
2번 조 패닉 2루수
3번 버스터 포지 포수
4번 파블로 산도발 3루수
5번 헌터 펜스 우익수
6번 브랜든 벨트 1루수
7번 트래비스 이시카와 좌익수
8번 브랜든 크로포드 유격수
9번 매디슨 범가너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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