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모던파머’ 이시언이 첫사랑 민아를 재회했지만 슬픔에 잠겼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4회에서는 첫사랑 이수연(민아 분)을 마주친 유한철(이시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한철은 지난 밤 밭에서 볼일을 보다 맞닥뜨린 이수연을 기억하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이 일 때문에 한낮 길에서 만난 이수연을 보고 말도 걸지 못한 채 얼굴을 떨어뜨렸다.
↑ 사진=모던파머 방송 캡처 |
이에 유한철은 지난밤에 있던 일을 다 털어놨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그 여자 앞에서 똥을 쌌다고?”라고 반문한 데 이어 “거기다 휴지가 없어서 양말을 벗다가 뒤로 자빠졌다고?”라며 놀랐다.
또한 한기준은 “아랫도리를 다 보인 채로?”라고 아찔함을 표정으로 나타냈고, 이를 본 유한철은 “서울로 올라가련다. 한 동네 안에서 그 여자 마주할 자신이 없다”고 망연자실했다.
다른 멤버들은 그를 만류했으나 “첫인상 안 좋으면 99% 안 된다며. 연구 결과도 있다며. 게다가 난 그 앞에서 똥을 쌌다”고 유한철은 고개를 흔들었다.
유한철은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추하게 막을 내린다”며 “세상의 반이 여자지.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그 여자 하나다. 난 다른 여자를 만날 시간이 없다”고 자신의 상황을 비관했다. 그는 위암이 걸린 것을 전혀 모
한편,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