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앙코르 콘서트, 박준형 감격 소감 "오늘이 너무 아까워서…"

↑ 'god 앙코르 콘서트' 사진=싸이더스 HQ

'god 앙코르 콘서트'

god 앙코르 콘서트서 박준형이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2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8집 활동을 마무리 짓는 ‘15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Encore)’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박준형은 마지막 앙코르 곡을 남겨두고 눈물을 연신 흘리며 “오늘이 너무 아까워서 놓기가 싫어요”라며 말문을 간신히 열었습니다.

이어 “사실 공연 전에 계상이랑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우리 종합운동장 못 채우면 진짜 민망한 거라고, 못 채우면 지오디 망했다고, 그런데 나도 모르게 속으로 채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조금이나마 들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박준형은 “너무 고마워요. 우리 멤버들 가족들, 또 여러분이 이렇게 여기 있는 게, 제일 큰 가족 모임인 것 같아서 너무 고맙고요. 저는 약속 지킬게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제 동생들이 내 나이 됐을 때 나만큼 뛰면 나도 그 때 뜁니다.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말해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한편 god는 25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15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Encore)’로 9년 만에 재개한 8집 활동을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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