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박성준(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맥글래드리클래식(총상금 560만달러) 셋째 날 타수를 줄였지만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박성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시사이드골프장(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박성준은 전날보다 1계단 상승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 PGA 투어 맥글래드리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27위에 자리한 박성준. 사진=PGA동영상 캡쳐 |
뒤를 이어 스튜어트 싱크, 앤드류 퍼트넘,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등이 9언더파 201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28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박성준은 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8번홀(파4)에서 버
2개 대회 연속 컷오프에 성공했던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는 이날만 4타를 잃어 MDF(본선 진출 선수가 많을 때 3라운드 종료 후 실시하는 2차 컷오프)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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