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의 MC인 방송인 박미선, 이휘재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세바퀴’의 박현석 CP는 24일 오후 MBN스타에 “박미선, 이휘재가 6년6개월 만에 하차한다. 다음 달 말 개편에 맞춰서 여러 가지 변화가 있는데 그 중 하나로 MC에 변화를 줘야한다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CP는 후임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얘기가 있지만 떠나는 MC에 대한 예의상 밝히고 싶지 않다. 오는 30일 두 사람의 마지막 녹화 이후 발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그 때 소상히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만 잔류하는 것을 두고 “새로 들어가는 사람과 조합이 있는데 김구라가 상당 몫을 해낼 것 같았다”고 말했다.
‘세바퀴’는 지난 2008년 MBC ‘일밤’의 한 코너로 출발해 이듬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독립했다. 이휘재 박미선은 출범 당시부터 동고동락한 초기 멤버로 활약했다.
한편 ‘세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