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46)이 수술 뒤 패혈증에 걸려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는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신해철의 소속사 측은 "의료진에 확인한 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패혈증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피가 온몸을 돌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균이 내뿜는 독성 물질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여 치사율이 30~50%에 이르는 병이다.
23일 오후 신해철 측 관계자는 "현재 신해철은 중환자실에 계속 입원 치료받고 있다. 현재 의식이 깨어나지 않은 상태다"라며 "패혈증에 관한 부분은 아직 전해들은 바 없다. 일단 가족들과 소속사 식구들이 함께 의료진에게 관련 내용을 듣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신해철이 수술 뒤 패혈증에 걸려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가락동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다. 이후 신해철은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했으나 지난 22일 심
패혈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패혈증, 어서 나으세요" "패혈증, 건강하시길" "패혈증, 완쾌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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