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심폐소생술 후 3시간 응급 수술 "결과 지켜봐야"

'신해철 심폐소생술'
가수 신해철이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응급실에 이송돼 복부 응급 수술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신해철은 심정지를 일으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며 이날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에 걸쳐 복부 응급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은 심정지에 이른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서 심장과 관련한 다양한 검사를 받았으며 최근 장협착증으로 수술받은 부위의 상태가 좋지 않아 개복해 처치하는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 측 관계자는 "저녁 8시에 시작된 수술이 약 3시간 뒤인 밤 11시경 끝났다"며 "현재 신해철은 중환자실로 이동했고 가족들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 결과에 대해) 의료진에게 아직 어떠한 말도 들은 게 없다"며 "우선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신해철은 추가 수술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신해철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오후 1시경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복부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 심폐소생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심폐소생술, 무사했으면" "신해철 심폐소생술, 안타깝다" "신해철 심폐소생술, 원래 건강 안 좋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