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은 왕성한 방송 활동 속에서도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새벽마다 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을 주제로 한 쉰여덟 점의 작품이 관람객들을 만납니다.
박찬숙은 앞서 지난 2011년에도 첫 번째 사진전 '시선'을 개최해 호평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찬숙 / 작가·방송인
- "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출렁거리고 파랗고 고요하고 이런 고정관념이 아닌, 변화하면서 이런 색깔을 보여준다는 것이에요. 물론 물 혼자서 만들어내는 건 아니에요. 무엇이 비쳤는가, 햇살은 어땠는가, 어느 시간인가…."
[ 이동훈 기자,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