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IBK기업은행의 '기술금융 부풀리기' '구속성 예금(꺾기)'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기업은행의 기술금융대출을 받은 59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전체 10개 기술등급(T1~T10) 중 기술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 T6 이하가 39%(231개)나 됐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기술금융을 제대로 실천하려면 실적 쌓기 대출보다 기술혁신형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신용평가기관마다 기준 차이가 있고 보통 T7이나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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